비거주자증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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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증여 시 국세청 신고 방법
해외에 있는 가족이나 친척에게서 자산을 증여받은 경우, 혹은 해외에 보유한 부동산이나 금융자산을 자녀에게 넘겨주려는 경우, “국세청에 신고를 꼭 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생깁니다.실제로 많은 분들이 ‘해외에서 일어난 일이니 한국과는 상관없다’고 생각하시지만, 증여자나 수증자 중 한 사람이라도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증여세 신고 의무가 생깁니다.이번 글에서는 해외 증여가 국세청 신고 대상이 되는 조건부터 실제 신고 방법, 실수하기 쉬운 포인트까지 단계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해외 증여라도 국세청 신고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한국 증여세법은 자산이 어디에 있느냐보다 누가 받았느냐(수증자), 혹은 누가 줬느냐(증여자)가 거주자인지를 기준으로 과세 여부를 판단합니다.따라서 증여된 자산이 미국, 캐나다, 호..
2025.03.31 -
거주자 vs 비거주자, 증여세 부과 기준 비교
국내 또는 해외에 있는 자산을 가족에게 증여할 때, 증여세가 발생하는지 여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단순히 외국에 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비과세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과세 기준은 훨씬 더 복잡하며, 사전 구조 설계를 잘못하면 수억원의 세금 추징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법상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정의, 과세 범위 차이, 실제 적용 사례까지 깊이 있게 다루어보겠습니다. 1. 왜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구분이 중요한가요?한국의 증여세는 자산의 위치보다도 증여자와 수증자의 ‘세법상 거주 상태’를 기준으로 과세 여부가 결정됩니다. 특히 다음의 원칙은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증여자 또는 수증자 중 한 사람이라도 거주자라면 전 세계 자산이 과세 대상이 될..
2025.03.28